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바이오텍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은 지난7월26일 프랑스 소재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인 버박(Virbac S.A.)과 반려동물 기생충 감염 예방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IVL2002, IVL2004, IVL2009에 대한 독점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3가지 제품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판권 및 생산권리를 버박에 이전하고, 계약 이후 모든 개발 비용을 버박(Virbac S.A.)이 부담하며, 인벤티지랩은 계약금, 마일스톤, 판매로열티, 생산로열티를 수령한다(양사 계약 조건에 따라 주요 금액은 비공개).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선진국 의약품 규제기관의 기준을 통해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제조 기술 및 공정에 대한 검증, 초장기 지속형 주사제(1회 주사로 6개월~1년동안 약효 유지)에 대한 시장 수요성 확인과 신속화 제품화에 따른 글로벌 매출 확보의 의미를 갖는다는 전언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동물의약품의 경우 FDA 와 EMA가 인체의약품과 동일한 기준으로 제품 및 생산시설을 평가관리하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통해 인체의약품과 동물의약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인벤티지랩 플랫폼 기술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검증을 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기술이전 대상인 3가지 파이프라인은 1회 주사로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초장기 지속형 기생충 감염 예방약으로 글로벌 시장 기준 8조원 규모의 기생충 감염 예방약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벤티지랩의 김주희 대표는 “동물의약품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뛰어난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 버박(Virbac S.A.)과 의미 있는 규모의 두 번째 파트너쉽을 맺은 것은 인벤티지랩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양사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서 혁신적인 제품력을 인정받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버박(Virbac)의 세바스티엔 휴론(Sébastien Huron) 대표는 “인벤티지랩과 함께 반려동물 시장에서 도전적이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오랜 시간 축적해온 버박의 역량과 인벤티지랩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의약품시장은 2027년까지 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기생충 감염 예방약 시장은 8조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박은 1968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었으며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 의약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글로벌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6위의 매출을 기록하였다(2020년 기준). 인벤티지랩은 2021년 9월 동물용 의약품인 ‘듀라하트 SR-3’을 ㈜노터스와 출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