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이 대웅제약으로부터 SI투자를 유치하고,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을 위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쉽 협약을 [5월 22일] 체결했다.
이번 SI투자 및 파트너쉽 협약을 통하여 양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의 발굴 및 제형연구, 비임상/임상 시험 진행, 해외 파트너링 등 포괄적인 공동협력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 또는 IV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매 1개월부터 3개월에 1회 주사로 대체하는 신규제형 의약품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기본적으로 복약 순응도의 개선과 환자 편의성 증대의 장점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안정적인 투약과 약물의 꾸준한 방출에 의한 치료효과의 최적화 가능성을 보유한 제형이기도 하다.
㈜인벤티지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IVL-PPFM(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ethod)을 통한 마이크로스피어 DDS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기존 공정으로 제조된 약물과 비교해 우수한 방출특성과 재현성을 확보한 다양한 의약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인벤티지랩은 창업 초기에 고기능성 파티클 필러와 동물의약품을 통하여 플랫폼 기술의 재현성 및 양산성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탈모치료제, 치매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개발중이며, 신약 물질에 대한 장기지속형주사제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인벤티지랩의 IVL-PPFM 기술은 탑재한 약물의 급격한 다량방출 현상인 ‘버스트(Burst)’를 억제하고, 지속기간 중 약물의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출제어 특성에서 가장 우수한 완성도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차별화된 품질의 의약품 및 플랫폼 기술의 확장가능성을 착실히 검증하고 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기존 시장을 이끌고 있고,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한 대웅제약과 전략적 협력관계에 이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대웅제약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하여 당사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배가하고,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의 발굴과 개발에서 폭넓은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루피어데포주 (전립선암 치료제)를 국내 발매해 연 2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에 대한 임상 개발, 제조, 시판허가 및 시장 창출까지 전사이클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년간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제, CNS, 당뇨, 비만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용 주사용기(Dual Chamber Syringe, DCS)의 개발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cGMP 생산시설의 구축을 완료하고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 경험을 토대로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 중에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신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플랫폼 기술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시장기회의 선점을 위해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최근 대웅제약,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산은캐피탈, 시너지IB투자, 캐피탈원, 미래에셋캐피탈,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등 Venture Capital 및 SI투자유치를 통하여 총 140억원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현재 동물의약품용 KVGMP, 의약품 GMP 사이트의 준비와 함께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트너링을 추진중이다.